2022 빛의 쉼터-위장스툴/스톤밸런싱
2022.12.17
Project 1. "천천히 걷기"
숨박꼭질(백주용, 장승태, 이주용, 박기웅)
01. 천천히 걷다.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그 공간은 현재의 소중하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을 것. 빛나는 이 순간을 통해 낯선 일상은 우리 모두의 추억을 회상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1) 대상지 분석
공주 도심에 위치한 제민천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지인 산성2교는 주변에 산성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나 잦은 범람으로 낙후되고 부족한 휴게 시설로 머무르기 적합하지 않은 공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에 아늑한 휴식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주민들에게 쉼의 신호를 주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길 바랬습니다.
2) 사용자 설문 조사
먼저 제민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민천 이용 실태(방문객과 주민 인식에 대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산책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일요일 오후를 선택하여, 주변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통행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스티커 설문조사판을 이용했으며, 총 47명의 제민천교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령대, 거주지, 목적, 만족도 등 제민천교 일대가 쉼터로써의 역할을 충족하는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걷기”, “산책”, “운동” 등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편안한 휴식 공간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는 “천천히 걷다“라는 컨셉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선이 빼앗기거나 발걸음을 늦춰 천천히 걷게 되는 환경이나 시간 시점 등 여러 상황들을 알아보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준비했습니다.
3) 워크숍


주민 참여 워크숍을 준비하며 우리는 웅진 주민 센터와 제민천 주변 사진과 지도와 함께 설문지를 준비하여, 시점과 시선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주민들이 기억하는 장면과 사진을 비교하며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어디에 시선을 뺏기는 지 등에 대한 답변을 얻고자 했습니다.

4) 문제점 도출 및 해결 방안
우리는 설문조사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쉼의 공간”과 “새로운 공간”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둘을 합쳐 “새로운 쉼의 공간”을 기획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낯설게 하는 순간은 어떤 때 일까요? 미쳐 보지 못 하고 지나가던 일상의 무언가에게 시선을 빼앗겼을 때, 그 때 우리는 가던 발을 잠시 멈추어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새로운 쉼의 공간”이란 천천히 걷게 하는 공간, 즉 주민들이 공감과 휴식을 느끼며 일상 속의 낯선 경험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공간. 그 것이 우리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할 공간이어야 한다고 결론짓고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02. 감각의 파괴
1) 디자인 방향
우리는 오감을 통해 판단을 내리고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그게 반복이 되어 일상이 됩니다. 매일 똑같은 텍스쳐의 바닥을 걷고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같은 경치를 보며 걷는 일상의 감각이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평소의 익숙했던 공간을 의심하고 탐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감각의 파괴”를 통해 “천천히 걷기”를 유도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2) 디자인 콘셉트

산성2교의 장소는 하천이며, 도로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공간이다. 하천공원이지만 시설물들은 전무하며 통로로 사용한다. 평소에 길을 걸을 때에는 길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 해 본적이 없다. 길은 목적지로 가기 위한 통로로 사용할 뿐, 공간으로 생각해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 하천의 길을 하나의 장소로 생각할 수 있었다.
방향성을 가진 길이지만 자연스럽게 천천히 걸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방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그저 길이 아닌 천천히 걸어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또한 다른 조들의 컨셉을 방해하지 않고,
그 장소에 스며들 수 있는 우리의 컨셉을 각 공간의 가구 또는 오브제에 적용 시켜
다른 조들과 함께 디자인을 발전하고자 한다.
3) 디자인 전개
3조의 다양한 자세를 담은 재미난 형태의 벤치의 뒤 벽면에 위장 스툴을 설치합니다. 벽면 타일의 형태를 스툴에 적용시켜 벽면이 돌출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성2교의 잔디나 풀숲을 이용한 위장 스툴입니다. 풀 위에 앉는 듯한 감각을 주고자 철제 프레임에 실제 식목을 사용해 실제와 같게 디자인하였으며, 풀 속에 존재하는 위장 스툴은 시간에 따른 재미난 모습들이 연출 가능합니다.
일상에서 느껴왔던 감각을 비틀은 오브제를 공간에 놓아, 시선을 빼앗고, 낯선 감각의 재미를 전달하고자 돌이나 바위를 사용하여, 불규칙한 균형을 이루는 스톤 벨런싱 오브입니다. 불규칙하고 비정형적인 오브제는 낯선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4) 재료
철제, 식생, 석재, 콘크리트
5) 모델링
6) 최종 디자인
03.
1) 제작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