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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빛의 쉼터-햇무리 달무리

2022.12.14

Project 2. 자연

뭉게뭉게 팀(손예은, 조윤하, 한하늘, 허민선)

 

 

01. 자연의 빛(햇빛)

 

1 )대상지 분석

 

대상지로 선정된 산성2교는 산성시장 옆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통로 또는 산책로로 이용되는 공간입니다. 낮에는 햇빛이 존재하지만 야간에는 어두워 공간에 빛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인공빛이 산성2교를 인위적이지 않게 밝혀줄 수 있는 조명을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2) 사용자 설문 조사

 

 

평일 오후, 우리는 제민천교 이용자의 연령대, 방문 빈도, 교통수단, 이용목적, 불편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사는 각각의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설문 결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약32%)과 10대 학생들(약18%)은 대부분 제민천 근방의 주민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대~30대의 청년들(약49%)은 타 지역에서 방문한 사람이 많았으며, 제민천 일대를 이용하는 목적, 머무르는 시간, 휴식 시간에 대한 설문에는 산책과 등하굣길의 비중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전체 인원 중 55%는1시간 이내 휴식 없이 지나간다고 답하였습니다.

 

 

주민 200여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식을 취할 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로 빛이 가장 높은 답변으로 나왔습니다. 산성 2교의 방문목적은 산책이나 운동 통로 등 이동하는 목적이나 지나치는 통로의 역할로 오래 머무는 주민들이 없었다는 점, 이를 바탕으로 휴게시설과 조명이 부족하다는 불편한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3) 워크숍

 

지난 4월, 지역 주민 참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민분들이 제민천에 대해 어떤 생각과 의견을 갖고 계신지 알 수 있도록 알기 위해 간단한 게임을 준비하여 주민분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질문을 이끌어냈습니다.

게임을 진행한 후, 빛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야간에 공주산성이나 백제 문화제 연등행사를 본 후 아름답다는 답변, 그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어느 시간대의 빛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대해 봄의 오후, 겨울은 모든 시간대의 햇빛이 좋으며 노을이 질 때 등의 답변을 통해 주민분들의 선호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4)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

 

워크숍을 통해 빛과 쉼의 공간이 부족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각적 즐거움과 쉼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자 했습니다.

 

 

 

02.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가치

 

1) 디자인 콘셉트

 

우리는 빛의 여러 특성을 이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주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도하는 이정표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산성2교 전체를 빛을 이용하여 공간을 조화롭게 형성해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동시에 사로잡아 이끌어 내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디자인 전개

 

  1. 실험

산성2교를 구성하기에 앞서 햇빛을 활용하기에 어떤 재료가 가장 효과적인지, 어느 위치에서 햇빛의 영향력이 큰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제민천을 방문하여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아크릴판과 유리를 이용하여 투과와 반사에 대해 알아보며 빛의 방향과 위치, 빛의 투과를 통한 빛의 양과 다양한 색상 비교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천장에 설치했을 때 바닥에 빛이 보이는 위치입니다. 천장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모습은 가장 직관적이고 투과된 빛의 길이 변화가 크게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점은 색감 선택이 한정적이고 하루동안의 햇빛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반사된 빛의 형태를 관찰해보았습니다. 실험해본 결과, 반사는 잘 되지만 반사된 빛의 형태가 조절이 잘 안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사진처럼 벽에 반사된 빛의 모습과 파이프에 반사되어 굴절된 빛이 천장에 나타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반사 재질을 이용하면 각도 조절이 용이하여 빛의 형태조절이 비교적 가능했습니다.

 

 

다음은 햇빛이 투과된 모습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실험해보며 제민천과 가장 어울리는 색을 찾고자 했습니다. 투과를 활용하게 되면 설치 위치에 따라 그림자와 반사되는 양의 차이가 있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2. 실험 결과

 

그래서 우리는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아내며 시간에 따른 그림자 길이 변화가 잘 드러나는 다리로 영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설치할 공간을 결정한 후 우리는 빛과 그림자가 들어오는 햇빛 방향을 분석했습니다.

 

3. 빛의 방향

 

 

빛과 그림자의 변화가 많은 다리를 선정한 후 빛이 어떤식으로 변화하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남동쪽에 위치한 공간은 12시부터 빛이 새어들어오며 사계절 내내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이고, 북서쪽의 공간은 오전에 잠깐 해가 들어오고 가을과 겨울엔 빛이 안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재료

 

재료 선정 : 스테인리스 금속, LED 조명
스테인레스 금속

 

재료선정과정 : 다리에 설치하기 때문에 다리 색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도장마감을 최대한 석재와 비슷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스테인레스 금속을 선정했습니다.

 

LED 조명

 

재료선정과정 : 낮에는 햇빛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밤에는 인공빛을 이용해야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은 빛을 사용하고자 LED  조명을 선정하였습니다. 간접 조명에 쓰이는 조명을 사용하여 너무 눈에 띄지 않고 은은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4) 모델링

5) 최종 디자인

햇무리와 달무리의 공통된 원의 형태를 시작으로 (햇)빛의 특성을 사용하기 위해 높낮이를 주어 그림자를 만들고 기울기를 주어 그림자 형태를 조절했습니다. 시간대별로 바뀌는 해의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를 활용하여 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밤에는 간접 조명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공간을 은은하게 빛나게 합니다.

 

 

03. 공간을 빛내다.

 

1) 제작 과정

 

 

2) 설치 과정

 

 

3) 최종 설치 사진

 

04. 흔적을 이야기하다

1) 사용자 평가

2) 프로젝트 리뷰